LCK 5주 차 돌입… KT 무패 선두

윤민섭 2026. 4. 2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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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9일부터 5주 차 일정에 들어간다.

5주 차는 각 팀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정규 시즌 상반기의 반환점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9일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두 팀은 내달 1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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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CK 정규 시즌에서 8승 0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 선수단. 고동빈(앞줄 가운데)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LCK 제공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9일부터 5주 차 일정에 들어간다. 5주 차는 각 팀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정규 시즌 상반기의 반환점이다. LCK는 2라운드까지 치른 후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4주 차의 선두는 KT 롤스터다. KT는 개막 후 8연승을 달리며 유일하게 무패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2위 한화생명e스포츠는 T1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전부 이겨 7승1패 중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9일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중위권 싸움이 특히 치열하다. 현재 5승3패를 동일하게 기록 중인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가 촘촘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4승4패의 농심 레드포스가 이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T1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원정팀을 초청해 ‘LCK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T1은 지난 25일과 2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원정팀을 초청해 ‘LCK 로드쇼’를 치렀다. 한진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 상대로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시즌 초 부침을 겪었던 젠지도 DN 수퍼스와 농심 상대로 연승하면서 뒤늦게 제 궤도에 올라왔다. 유상욱 감독은 “이기기 위해 해야 하는 움직임들을 놓치고 있었다”면서 기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NK와 키움 DRX는 나란히 2승6패를 기록해 7위, 8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BNK는 연초 컵 대회인 ‘LCK컵’에서 준우승을 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막상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키움 DRX 역시 4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침체됐다. 키움 DRX는 다음 달 초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하는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조재읍 감독은 “우리 경기를 보면 중간중간 끊어지는 영화 같다”고 자평하면서 “선수들도, 코치진도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 브리온과 DN 수퍼스는 1승7패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진은 6연패, DN은 7연패. 두 팀은 각각 선수 교체 기용을 통한 반등을 노렸으나 2승째를 수확하는 데 실패했다. DN 주영달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는 와중에도 “팀이 방향을 잘 잡고 있고, ‘퀀텀’ 손정환의 콜업 이후에 연습 과정과 성적이 괜찮다”면서 “선수들에게 고개 숙이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팀은 내달 1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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