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어게인?’ 위기의 레알, 페레즈 회장의 1순위는 벤피카 감독

조제 모리뉴 벤피카(포르투갈)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의 차기 사령탑 1순위 후보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단독 2위(승점 74)다. 아직 5경기가 남았으나, 1위 바르셀로나(승점 85)와 격차가 승점 11점까지 벌어졌다. 2시즌 연속 리그 정상을 내줄 위기다.
컵 대회 성적도 부진하다. 스페인 슈퍼컵 준우승,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에선 2부리그 하위 팀인 알바세테에 덜미를 잡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강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시즌을 함께한 사비 알론소 감독은 경질됐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임시로 팀을 지휘 중이다.
새 시즌 구상을 그리는 레알이 모리뉴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레알의 차기 감독 결정권이 페레즈 회장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 시즌 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선임했을 때와는 다르다. 당시에는 호세 앙헬 산체스 매니저가 과정을 주도하고, 페레즈 회장이 승인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전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벤피카를 이끌고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모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을 이끌며 3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었는데, UCL에선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대신 2011~12시즌 라리가에서 역대 최다 승점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기억이 있다.
물론 전성기 시절을 지난 모리뉴 감독이 레알의 스타 군단을 잘 제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타 선수 출신인 알론소 감독은 시즌 중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 충돌하는 등 잡음이 많았고, 이는 결국 경질로 이어졌다.
또 과거 모리뉴 감독은 재임 시절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불화로 인해 팬들로부터 좋지 못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벤피카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약 300만 유로(약 51억원) 규모의 위약금 조항이 포함돼 있다. 시즌 뒤 10일 내 어느 쪽이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알은 최근 이전에 팀을 떠났던 감독을 다시 선임하곤 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UCL 3연패 뒤 1년 만에 팀에 복귀했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2015년 경질된 후 2021년 두 번째 임기를 위해 돌아온 바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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