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가 동반 약세…UAE OPEC 탈퇴 소식에 하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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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을 조금씩 늘리던 국채가격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
UAE는 이날 OPEC과 OPEC 및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을 모두 탈퇴한다고 성명을 냈다.
UAE의 OPEC 탈퇴 배경 중 하나는 산유량 증산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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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을 조금씩 늘리던 국채가격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41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80bp 오른 4.37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4.30bp 상승한 3.844%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80bp 오른 4.924%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3.5bp에서 53.0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UAE는 이날 OPEC과 OPEC 및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을 모두 탈퇴한다고 성명을 냈다. 지난 1967년 OPEC에 가입한 지 약 60년 만이다.
UAE는 "OPEC과 OPEC+에서 활동하는 동안 우리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상당한 기여와 더 큰 희생을 감수했다"며 "이제는 우리의 국가적 이익과 투자자, 고객, 파트너 및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대한 우리의 의무가 요구하는 바에 노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UAE의 OPEC 탈퇴 배경 중 하나는 산유량 증산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순간 100.65달러에서 98.18달러까지 상승분을 반납했으나 이후 기존 레벨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UAE의 OPEC 탈퇴 배경과 원유 시장에 미치는 파장, 나아가 다른 금융시장과 글로벌 경제에 가해지는 여파까지 아직 뚜렷하게 분석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일단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오픈AI의 실적이 실망스럽다는 소식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었던 점도 국채금리에 상승 압력을 넣었다.
오픈AI의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 증가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 앞으로 컴퓨팅 계약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경영진에 전달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이는 오픈AI의 경영진이 비용을 통제하려 한다는 의미다. 생성형 AI 기업들의 수익성이 예상에 못 미치면 설비 투자액도 줄어들 수밖에 없고 결국 반도체 기업에도 악재가 된다.
jhji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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