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시간02분 연장 혈투 이겼다!…10회말 노시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SSG와 주중 3연전 기선제압 [대전:스코어]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장 승부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한화의 시즌 성적은 11승14패(0.440).
마운드에서는 선발 왕옌청이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노시환은 10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를 끝냈다.
SSG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5승10패(0.600). 경기 후반 필승조가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게 뼈아팠다. 선발 최민준은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SSG(등록 외야수 류효승 *27일 말소 외야수 김재환):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이지영(포수), 선발투수 최민준
△한화(등록 투수 원종혁, 박승민 투수코치 / 말소 양상문 투수코치 *27일 말소 투수 김서현):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원석(중견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0의 균형 깬 박성한의 한 방, 4이닝 만에 득점한 한화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SSG였다. 1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왕옌청의 5구 146km/h 직구를 잡아당겨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몬스터월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성한의 시즌 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다.
SSG는 이어진 2사에서 에레디아의 안타, 최재훈의 패스트볼(포일), 왕옌청의 폭투 이후 한유섬의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맞았지만, 추가점 획득에 실패했다. 김성욱이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최민준을 압박했지만, 점수를 얻진 못했다. 강백호의 좌익수 뜬공 이후 1사 1루에서 채은성이 병살타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3회말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한화는 4이닝 만에 스코어보드에서 0을 지웠다. 4회말 1사에서 페라자가 우중간 안타를 친 뒤 재치 있는 슬라이딩으로 2루타를 만들었다. 문현빈의 중전 안타 이후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페라자가 득점하면서 스코어는 1-1.
한화는 역전까지 노렸으나 1득점에 만족했다. 최민준의 폭투, 강백호의 볼넷 이후 2사 1, 3루에서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면서 이닝이 마무리됐다.


◆승부 뒤집은 한화, 곧바로 균형 맞춘 SSG
한화는 4회말에 이어 5회말에도 득점했다.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이후 허인서와 심우준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1사 1, 3루에서 황영묵의 땅볼 때 3루주자 오재원이 1루수 오태곤의 송구보다 먼저 홈에 도착했다. 공식 기록은 오태곤의 야수선택.
다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점수가 나지 않았다. 페라자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후속타자 문현빈이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SSG는 6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1루에서 한유섬이 우전 안타를 치며 1사 1, 3루로 연결했다. 그러자 한화 벤치는 왕옌청을 내리고 이민우를 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김성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에레디아가 홈으로 질주했다. 주심은 포수 최재훈의 홈 충돌 위반을 지적하며 세이프를 선언했다. 한화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9회까지 승패 가리지 못한 SSG와 한화
SSG는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오태곤의 삼진 이후 이지영과 박성한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1사 1, 3루에서 정준재가 우중간 3루타를 쳤다. 그 사이 3루주자 홍대인에 이어 1루주자 박성한까지 홈으로 향했다.
SSG는 내친김에 빅이닝까지 완성했다. 1사 3루에서 최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정준재가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5-2.
한화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문현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후속타자 노시환의 타격 때 유격수 박성한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강백호의 볼넷 이후 무사 만루에서는 채은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3루주자 문현빈이 득점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로 좁혀졌다.
다시 한번 무사 만루에 몰린 SSG는 문승원을 올렸지만, 한화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무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노시환이 홈으로 들어왔다.
1사 1, 2루에서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 때 1루주자 채은성만 2루에서 아웃되면서 상황은 2사 1, 3루가 됐다. 이후 SSG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마무리 조병현을 올렸다. 결과는 SSG의 승리였다. 심우준이 조병현을 상대로 투수 땅볼을 기록하며 이닝이 종료됐다.
한화는 9회말 하주석의 안타와 페라자의 볼넷으로 다시 한번 희망을 살렸다. 문현빈의 중견수 뜬공, 노시환의 유격수 뜬공, 강백호의 볼넷 이후 2사 만루에서 조병현의 폭투 때 3루주자 김태연이 득점하면서 스코어는 5-5가 됐다. 이어 채은성의 삼진으로 이닝 종료. 두 팀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
패배 위기에서 탈출한 SSG는 10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최정의 삼진 이후 에레디아와 최준우가 각각 볼넷, 안타로 출루했고, 1사 1, 3루에서 김성욱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스코어는 6-5.
이미 필승조 자원을 모두 소모한 SSG는 10회말 박시후를 호출했다. 한화는 최재훈의 3루수 뜬공, 이진영의 볼넷, 심우준의 안타로 SSG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김태연의 우익수 뜬공 이후 2사 1, 3루에서 페라자가 1타점 적시타로 6-6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현빈의 볼넷 이후 2사 만루 기회를 맞은 노시환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SSG: 최민준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이로운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노경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김민 0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2실점(1자책)~문승원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조병현 1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박시후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실점~이기순 0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한화: 왕옌청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이민우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김종수 1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박상원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정우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잭 쿠싱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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