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대를 국립대로, 울산대병원을 국립대병원으로"

박석철 2026. 4. 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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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울산광역시에 있는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를 국립대로 전환해 지방거점국립대로 육성하고, 울산대학교 부속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을 국립대학병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에 김종훈 예비후보는 "울산대학교는 울산 시민 전체와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신입생 정원을 지방거점국립대 평균 수준으로 확대, 최소 1천명에서 최대 2천명까지 신입생 정원을 늘려 울산을 떠나는 청년을 붙잡는 강력한 방파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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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발표 기자회견 열어... "현재 대학 진학과 동시에 청년 수 천명이 울산 떠나...법률 제정 추진"

[박석철 기자]

 김종훈 예비후보가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를 국립대로 전환, 지방거점국립대로 육성하고, 울산대학교 부속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을 국립대학병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의회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울산광역시에 있는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를 국립대로 전환해 지방거점국립대로 육성하고, 울산대학교 부속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을 국립대학병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종훈 예비후보는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대전환을 이끌어 나갈 청년은 울산을 떠나고 있다"며 "대학 진학과 동시에 수천명의 청년이 울산을 떠나고 그 빈자리는 다시 채워지지 않고 있어 이 구조를 방치하고서는 울산의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이에 김종훈 예비후보는 "울산대학교는 울산 시민 전체와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신입생 정원을 지방거점국립대 평균 수준으로 확대, 최소 1천명에서 최대 2천명까지 신입생 정원을 늘려 울산을 떠나는 청년을 붙잡는 강력한 방파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대 전환을 통해 기초학문을 보호함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 학과를 대폭 늘리겠다"며 "AI(인공지능)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와 이차전지, 친환경 자율운행선박 등 울산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학과를 키우고 연구를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AX(인공지능 전환), UAM(항공교통), 미래차 등 전략 산업 연구시설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산학협력 대학이자 최고의 실전 전문가를 키우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울산대의 국립대 전환에 따른 변화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기존 학생들에게도 분명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국립대 전환을 통해 등록금 부담은 낮아지고, 교육과 연구 환경은 더 좋아질 것이며 국가 지원 확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장학금과 연구・취업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울산대병원의 국립대병원 전환에 대해서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병원이 없는 설움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을 국립대학병원으로 승격시키고 울산대 의대를 국립화하는 것은 울산의료원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위한 핵심적인 열쇠"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립대학병원이라는 든든한 기반이 있어야만 울산에서 자란 의사가 울산 의료를 책임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대학법인 울산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울산대학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재단법인 울산공업학원과 울산지역 기업의 헌신 속에서 울산의 인재를 길러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특히 산업수도 울산을 지탱해 온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기업과 재단의 책임과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전제를 깔았다.

또 "울산대학교는 원래부터 산업수도 울산을 위해 국가적 결단으로 세워진 대학"이라며 "이제 최초의 설립 정신을 완성해 국가가 책임지는 대학으로 격상시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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