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나누는 환경 이야기
보드 게임 개발자입니다. 좋은 보드 게임을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씁니다. <기자말>
[윤창환 기자]
지난 22일은 지구의 날이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 때입니다. 그런데 환경이라는 주제를 강연이나 캠페인 대신, 사람들과 둘러앉아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어떨까요?
|
|
| ▲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보드게임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 |
| ⓒ 윤창환 |
|
|
| ▲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2 보드게임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2> |
| ⓒ 윤창환 |
|
|
| ▲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구성물 보드게임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구성품 |
| ⓒ 윤창환 |
|
|
| ▲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플레이 사진 보드게임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플레이 사진 |
| ⓒ 윤창환 |
|
|
| ▲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2 구성품 사진 보드게임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2> 구성품 |
| ⓒ 윤창환 |
|
|
| ▲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2 플레이 사진 보드게임<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2 > 준비 사진입니다. |
| ⓒ 윤창환 |
|
|
| ▲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2 설명서 보드게임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2 > 설명서입니다. |
| ⓒ 윤창환 |
직접 플레이해보니
1편은 빠른 순발력을 요구하는 게임인 만큼 테이블 위 분위기가 금방 활기차게 바뀝니다. 별도로 준비할 것이 없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어느 자리에서든 부담 없이 꺼낼 수 있습니다. 처음 보드게임을 접하는 분들도 금방 따라올 수 있고, 어린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2편은 1편에 충분히 익숙해진 이후에 꺼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명 난이도는 확실히 올라가지만, 그만큼 집중도도 함께 높아집니다. '이 물건이 어떤 일회용품을 대신하는 걸까' 하고 머리를 굴리다 보면 어느새 게임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1편을 먼저 해보고 같은 주제를 좀 더 깊이 탐구하고 싶어질 때 2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흐름이 이상적입니다.
두 게임은 서로 잘 보완되는 관계입니다. 1편이 환경을 지키는 물건들을 소개한다면, 2편은 그 물건들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두 게임을 함께 경험하고 나면 환경 이야기가 한층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시작하는 환경 대화
환경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은 어렵고 무겁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메시지를 담으려다 보니 설명이 길어지고, 게임보다 공부에 가까운 경험이 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지구를 구하는 물건들 1·2'는 다릅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누군가 먼저 "이게 진짜 어디에 쓰이는 거예요?"라고 묻고, 그 질문이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환경에 대해 어렵게 설명하거나 강조하지 않아도, 게임이 그 역할을 자연스럽게 해줍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가족과, 혹은 지인들과 함께 테이블 한쪽에 이 두 게임을 올려두어 보시길 권합니다. 카드를 뒤집는 순간, 환경 이야기가 생각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질 것입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정권 추격하는 중국...미국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장면
- 부산 출격 '하GPT'알아본 주민들, 여든 야든 "단일화 안되면 하정우"
- 김부겸 "휴대폰 공개 후 쏟아진 문자 내용에 놀라...아들딸 위해 투표 호소"
- "구포시장 상인끼리 싸우기까지..." 한동훈 팬클럽은 선관위 '경고'
- 당신을 보고 웃어준다고요? 호감이 아닌 사회생활입니다
- "6월까지 포장재 확보, 이후는..." 식품업계가 직면한 위기
- '샤이 보수', 진짜 있을까
- 일본 언론 "6월말 서울서 한일 국방장관회담"
- 김용범 "청년들에게 부족했던 것, 시도해볼 수 있는 구조"
- 아직은 밤의 개가 짖는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