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베테랑' 처절한 부상 투혼, 손흥민처럼 마스크 쓰고 WC 간다…광대뼈 골절에도 월드컵 출전 의지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살아있는 전설'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모드리치는 소속팀 AC밀란에서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광대뼈 골절 수술을 받은 뒤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AC밀란과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광대뼈 골절 수술을 받은 후 남은 시즌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지만, 월드컵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밀란은 구단 성명을 통해 모드리치가 왼쪽 광대뼈 복합 다발성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모드리치는 27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경기 도중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충돌해 왼쪽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충돌 직후 쓰러진 모드리치는 후반 35분경 뺨에 얼음팩을 댄 채 경기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교체되어 나갔다.
밀란은 "모드리치의 왼쪽 광대뼈에 복합적인 다발성 골절이 있었고, 수술을 잘 끝냈다"며 "월드컵을 앞둔 모드리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디 애슬레틱'은 "모드리치는 사수올로, 아탈란타, 제노아, 칼리아리와의 세리에A 마지막 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드리치가 이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사령탑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크로아티아축구협회를 통해 "모드리치와 통화했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빠르게 회복하기를 기원했다"며 "모드리치가 FIFA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우리는 그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달리치 감독은 또 "모드리치의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돼 주장으로서 올여름 또 다른 주요 대회에서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모드리치가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 맞춰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자국 대표팀 감독은 물론 언론들까지 은퇴를 앞둔 불혹의 베테랑의 월드컵 참가 여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모드리치가 40세가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그동안 다섯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예선에서 탈락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제외하고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한 모드리치는 지금도 크로아티아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로 꼽힌다. 그는 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 그리고 그라운드 위의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다행히 모드리치는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대뼈가 다른 부위에 비해 골절당했을 때 회복이 빠른 편인 덕이다. 다만 모드리치는 부상 방지를 위해 안면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는 "밀란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가장 큰 우려는 모드리치가 주장으로서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도 "부상 정도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회복 상태에 따라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한다"고 했다.

'비인 스포츠' 외에도 복수의 언론에 의하면 모드리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그랬던 것처럼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이었던 손흥민은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의 수비수 샹셀 음벰바와 경합을 벌이다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4년 전 손흥민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모드리치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해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았던 2018년 러시아 대회를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모드리치는 소속팀에서의 활약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에 힘입어 2018 발롱도르 위너가 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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