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29일 실적 발표서 AI 승자다운 실적 내놓을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NAS:GOOG, GOOGL)은 실적발표에서 인공지능(AI) 경쟁의 승자다운 모습을 계속 보여줄지 주목된다.
28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알파벳 주가는 지난 6개월간 30% 올라, 15% 오른 아마존(NAS:AMZN)과 20% 떨어진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보다 우위를 보였다.
야후파이낸스는 알파벳의 경쟁 승리는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제미나이라는 AI 모델의 성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나올 구글 클라우드의 분기 매출은 184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치는 176억6천만 달러였다.
알파벳의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2.62달러, 매출은 1천70억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실적치는 각각 2.81달러와 902억3천만 달러였다.
구글의 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13.9% 증가한 762억달러, 유튜브 광고 매출은 99억6천만 달러로 추산됐다.
알파벳의 자본지출은 363억9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1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주 구글은 클라우드 넥스트 2026 콘퍼런스에서 TPU 8t와 TPU 8i라는 두 가지 새로운 AI 칩을 포함한 계획들을 발표했다. 앞서서도 구글은 앤트로픽 및 브로드컴과 계약을 체결해 AI 스타트업에 수 기가와트 규모의 TPU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구글의 반도체 칩 부문은 파트너사인 엔비디아 및 AMD와 경쟁을 더 심화시킬 것이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의 TPU 전략에 관한 리더십이 더 진전된다는 증거를 보기 원한다"며 "이 사업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2027년에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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