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 스타트업 육성 진심…실적 끌어올리며 연임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suhoz@mk.co.kr) 2026. 4.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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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생/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오리건대 경제학 석사/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 2009년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2010년 기획재정부 제1차관/ 2013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2015년 금융위원장/ 2023년 우리금융그룹 회장(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연임에 성공하며 두 번째 임기를 맞이했다. 지난 임기 동안 쌓아 올린 실적 개선과 디지털 혁신 성과가 단연 돋보여서다. 2025년 우리금융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1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어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입증했다. 이어 여러 금융회사 서비스를 별도 앱 설치 없이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뱅킹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아울러 지주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해 내부 통제를 깐깐하게 다지고 고객 신뢰를 두텁게 만들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받으며 내실을 튼튼히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남겼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을 운영해 혁신 기업 199곳을 발굴하고 4044억원을 투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지난해 9월에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80조원 규모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첨단 산업과 혁신 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발 빠르게 추진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성공적인 첫 임기를 마친 임 회장은 앞으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에 민간 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10조원 규모 참여를 확정하며 마중물 역할을 자처했다. 임 회장이 직접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이끌며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길 예정이라 향후 우리금융의 실행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Vision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

[박수호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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