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 美 테네시 공장 가동 앞두고 ‘급등’…태양광 프레임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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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코 주가가 급등세다.
알루코는 한화큐셀 미국 법인과 2033년까지 태양광 모듈 프레임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2026년 5월부터 테네시 홀스 공장 생산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력망 연결 지연으로 데이터센터 자체 발전(온사이트)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설치 기간이 짧은 태양광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알루코의 미국 태양광 프레임 사업도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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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코 주가가 급등세다. 미국 태양광 발전 수요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8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알루코는 전 거래일보다 15.42%(435원) 오른 3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96% 급등하며 328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빌렛 주조부터 압출·후가공·시공에 이르는 알루미늄 압출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한 국내 유일 업체다. 주력 상품은 창호와 커튼월 등 건축용 소재며, 태양광 패널 프레임과 전기차(EV) 배터리 케이스를 신규 전략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최근 미국 생산 거점 확보에 적극 나서 테네시주에 알루미늄 빌렛 제조부터 압출까지 가능한 복합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다. 오는 2029년 초까지 미국에서 연간 15만6000톤(압출 기준)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 양산 준비를 마쳤으며, 5월부터 한화큐셀 미국 법인에 태양광 모듈 프레임 납품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존 생산능력이 9만6000톤 수준인 만큼 이번 복합 생산시설은 생산 능력을 두 배 가까이 확장하는 대규모 투자”라며 “다음 달부터 태양광 패널 프레임 납품이 시작되면 미국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루코는 한화큐셀 미국 법인과 2033년까지 태양광 모듈 프레임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2026년 5월부터 테네시 홀스 공장 생산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태양광 프레임 판매량은 약 1만3000톤으로 예상되며, 향후 생산능력을 3만~3만9000톤까지 키워 미국 내 견조한 태양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용량은 2024년 31GW에서 2030년 80GW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력망 연결 지연으로 데이터센터 자체 발전(온사이트)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설치 기간이 짧은 태양광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알루코의 미국 태양광 프레임 사업도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생산시설은 빌렛 주조, 압출, 건자재 시공을 담당하는 자회사들이 공조하는 수직 통합 생산 구조를 갖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100% 스크랩 기반 빌렛 생산과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도입으로 경쟁사 대비 톤당 약 70달러의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말 빌렛 주조 공장 가동 이후 미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센터 랙용 프로파일, 알루미늄 창호, EV 배터리 케이스 등 판매 품목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5년보다 1.6배 증가할 전망”이라며 “반면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으로 밴드 최하단에 있어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덧붙였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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