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24년부터 시행 중인 '제주형 개인오수처리시설 전주기 관리체계'가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관리체계는 설계 검토를 시작으로 사전검사, 준공검사 및 채수, 실태조사, 지도·점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부적합 시설을 설치 단계에서부터 원천 차단하고, 운영의 안정성과 사후관리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설계·시공 지침을 마련해 인·허가 검토 기준을 정립하고, 시설 가동 전 성능을 검증하는 사전검사와 준공검사·채수를 전면 시행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실태조사와 지도·점검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촘촘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형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체계 관련 토론회. (사진=제주시)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제주시의 관리체계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방문과 교육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벤치마킹과 7회 이상의 전문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 역시 정책 토론회 참여와 함께 경상남도(4월 24일), 경기도(3월 25~26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주시는 해당 관리체계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향후 실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영 제주시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제주형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현장 중심의 신뢰 행정을 통해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