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G·매쉬업벤처스 "무탄소 수소 기술 개발사 '비올로젠'에 프리시드 투자"

김대현 2026. 4.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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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클라이밋 테크(Climate Tech) 기업 '비올로젠(Viologen)'이 28일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투자사 A2G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수소 산업은 경제적·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고성장 분야인 만큼, 비올로젠이 바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이 투자사들의 긍정적 평가를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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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수소 수준 비용으로 무탄소 수소 생산
"업계 최저 수준 전력 소비"
단일 모듈 개념 검증 완료

무탄소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클라이밋 테크(Climate Tech) 기업 '비올로젠(Viologen)'이 28일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투자사 A2G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수소 산업은 경제적·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고성장 분야인 만큼, 비올로젠이 바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이 투자사들의 긍정적 평가를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비올로젠은 수분 이내 1000°C 이상 도달하는 고효율 가열 방식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어 시스템을 갖춘 모듈형 수소 생산 설비 'AMPS(고도화 모듈형 전력 시스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방식 대비 가열 시간을 60배 이상 단축하고 업계 최저 수준의 전력 소비량을 실현해, '그레이 수소' 수준의 합리적 비용으로 무탄소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또한, 화석연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합성가스, 메탄올, 지속가능 항공유(SAF) 등 고부가 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비올로젠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와 재료공학부 김현이 명예교수가 공동 창업했다. 현재 단일 모듈 개념 검증(PoC)을 완료했으며, 서울대, 스탠퍼드, MIT 등과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비올로젠은 투자 유치 이후 파일럿 규모 모듈형 반응기 확장과 수요 기업 파트너십 체결을 목표로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매쉬업벤처스 이택경 대표는 "화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박정원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규모 현장부터 대형 산업 설비까지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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