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내 AGI 시대 도래… 韓, AI 강국 기반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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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5년 내 도래해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크고 빠른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허사비스 CEO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엄청난 변혁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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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과기정통부 MOU
삼성·SK·현대차 등과 회동 예정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5년 내 도래해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크고 빠른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허사비스 CEO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엄청난 변혁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 시대 전환이 가지는 다양한 도전 과제를 잘 헤쳐나가고 해결한다면 과학 발전의 황금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사비스 CEO는 ‘알파고’로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끈 인물이다.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를 개발해 그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공로로 2024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허사비스 CEO는 호텔을 둘러보며 “이 장소는 10년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대국을 펼쳤던 의미가 큰 장소”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허사비스 CEO는 알파고와의 대국이 AI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AI 역량과 관련해 “AI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IST) 등 우수한 대학과 연구진은 물론 반도체부터 로보틱스까지 탄탄한 AI 산업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허사비스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며 국내 주요 기업과의 회동 계획도 밝혔다. 업계 안팎에선 허사비스 CEO가 ‘안드로이드 동맹’인 삼성전자와 스마트폰·반도체 등 전 제품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과기정통부와 구글 딥마인드는 과학기술 AI 공동 연구를 비롯해 AI 인재 양성, 책임 있는 AI 활용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프로젝트 ‘K-문샷’과 관련해 구글 딥마인드와 기술·인프라·연구자 교류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협력 기반도 모색할 방침이다.
배 부총리는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연구와 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최근 앤트로픽의 ‘미토스’ 모델 사례에서 보듯 AI가 해킹·보안 영역까지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AI 사용을 위해서도 구글 딥마인드와 공동 연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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