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택 몸통박치기 당한 일본인 마사 “비난 자제 부탁”
박린 2026. 4. 27. 18:44

조현택(울산 HD)에게 몸통박치기 파울을 당한 일본인 마사(대전하나시티즌)가 척추돌기골절로 최소 한달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마사는 지난 26일 울산과의 원정 경기 후반 추가시간 뒤에서 달려온 울산 조현택에게 몸통박치기를 당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대전 구단에 따르면 마사는 척추돌기골절 진단을 받았다. 선수 생활에는 지장 없지만 최소 3~4주간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한다.
울산전에 1골1도움을 올리며 4-1 대승을 이끌었던 마사의 공백은 대전 구단에 뼈아프다. 대전 팬 뿐만 아니라 K리그 타팀 팬들도 그동안 거친 파울을 자주 해온 조현택을 비판했다.

조현택은 마사에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한국어로 “큰 부상은 아닐 것 같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상대 선수에게 직접 여러 번 사과를 받았기 때문에 SNS에서의 비난은 정말로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솔직히 30살쯤부터 어느 정도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고, 매 경기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축구를 해왔다”라며 “국적이 다른 한국 분들, 그리도 대전 외의 팬분들로부터도 걱정과 응원 메시지를 받으면서 조금 더 오래 축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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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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