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용, 재보선 공천 안한다…선거 전체 영향 종합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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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했다.
하남갑에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 평택을 재선거에는 김용남 전 의원, 안산갑 보궐선거에는 김남국 전 의원이 각각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열리는 평택을에는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 공천됐다.
민주당은 경기지역(하남갑·안산갑) 보궐선거에 나서기를 희망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이번 지선에선 어느 지역에도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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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했다. 하남갑에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 평택을 재선거에는 김용남 전 의원, 안산갑 보궐선거에는 김남국 전 의원이 각각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지선에선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에게 경기 지역 3곳의 재보선 공천이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하남갑은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보선이 치러진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열리는 평택을에는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 공천됐다. 검사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2014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경기 수원병에서 당선됐고, 2022년 대선 당시엔 윤석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공보단 상임공보특보를 맡았다.
정치 이력 대부분을 보수 계열 정당에서 쌓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면서 민주당의 ‘중도·보수 외연 확장’ 사례로 주목받았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의원을 두고 “합리적·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라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안산갑은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궐 선거를 치른다. 안산갑 공천을 받은 김남국 전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경기 안산단원을에 당선돼 금배지를 달았다.
원조 친명계 모임인 7인회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12월 인사 청탁 논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직을 사직한 뒤, 지난 2월 민주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며 “과거 안산(단원)을 지역구로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가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경기지역(하남갑·안산갑) 보궐선거에 나서기를 희망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이번 지선에선 어느 지역에도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김 전 부원장에 대해서 다른 지역에 대한 공천 검토도 어렵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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