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 증권 업계 최고 실적…다음 승부는 IMA


김 사장 체제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실적으로 존재감을 더욱 키웠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순영업수익(영업이익+판매관리비, 자회사 및 현지법인 배당 제외) 3조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3427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135억원으로 증권 업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기록 경신 흐름을 이어가 수익 구조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그는 2026년 실행 키워드로 ‘경계를 넘어서자(Beyond Boundaries)’를 내걸고, 자본과 비즈니스, 국경, 업의 경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종합투자계좌(IMA)를 기반으로 기업금융과 혁신투자를 확대해 신규 수익원과 성장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리스크 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IMA 전제 조건으로 못 박아 신뢰를 흔들지 않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꼽았다.
국경을 넘는 전략도 분명하다. 한국투자증권은 JP모건, 골드만삭스, 칼라일, 만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해외 양질의 자산을 국내 투자자에게 공급하는 전략을 실행 중이다. 최근 JP모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를 MTS를 통해 독점 공급하고 중국 국태해통증권과 협력해 중국 주식 분석 리서치 서비스도 본격화했다.
김 사장은 “발행어음 1호 사업자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IMA와 발행어음을 양대 축 삼아 모험자본 공급과 성장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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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희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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