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 ‘안티에이징 제국’ 꿈꾸는 30대 억만장자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박세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hy822@naver.com) 2026. 4. 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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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연세대 경영학과/ 2012년 모바일 앱 서비스 ‘㈜길하나사이’ 창업/ 2014년 ㈜에이피알 대표이사(현)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이 너무 당연한 사실을 거대한 시장으로 읽었다.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화장품에서 시작했지만 시선은 늘 그 다음에 있었다. 집에서 쓰는 뷰티 디바이스, 피부과 수준의 전문 장비, 나아가 항노화 소재까지.

김 대표가 그리고 있는 사업의 끝은 단순한 K뷰티가 아니다. ‘안티에이징 산업’ 전체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에서 “에이피알은 화장품, 미용기기를 넘어 미용 의료기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류의 노화를 극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구상은 단순한 청사진에 그치지 않는다. 숫자와 시장 평가가 이미 이를 증명한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2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655억원으로 1년 전 1227억원에서 197% 급증했다.

자본 시장도 에이피알을 더 이상 단순 뷰티 기업으로 보지 않는다. 뷰티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20배를 웃도는 25~30배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그 결과 상장 2년 만에 시가총액은 14조원대로 커지며 기존 대형 화장품사를 크게 앞서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김 대표 꿈은 더 크다. 올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8월 미국 울타뷰티 입점 이후 미국 내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초기에는 입점 품목 수(SKU)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각 15개, 10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47개, 15개에 달한다.

에이피알은 울타뷰티 외에도 미국 내 대형 리테일에 추가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유럽 내 현지 마케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Vision

인류 노화를 극복하는 글로벌 뷰티 솔루션 기업

[최창원 기자, 박세현 인턴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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