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 방산 날개 단 한화에어로 뒤엔 그가 있다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2026. 4.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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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 미국 세인트폴고/ 하버드대 정치학과/ 2010년 한화그룹 입사/ 2015년 한화큐셀 상무/ 한화큐셀 전무/ 2019년 한화솔루션 부사장/ 2020년 한화솔루션 사장/ 한화그룹 부회장(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그동안 차근차근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미국 세인트폴고,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한화그룹 회장실을 거쳐 2015년 초부터 한화큐셀 상무를 지냈고 그해 말 전무로 승진했다. 2019년 말에는 한화솔루션 부사장에 올랐다.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해온 태양광 부문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로서 영업적자를 흑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9월에는 한화솔루션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2022년 9월 부회장으로 올라선 후 한화솔루션 대표뿐 아니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도 겸임해왔다.

김 부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핵심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은 날개를 달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345억원으로 2024년 대비 75% 증가했다. 매출도 26조60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37%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노르웨이 K9 자주포, 에스토니아 다연장 첨단 유도미사일 ‘천무’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성과를 쌓았다. 국내에서도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와 소형무장헬기용 공대지 유도탄 ‘천검’ 등 총 9300억원 규모의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말 기준 지상 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37조2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HDUSA 올드넌스 솔루션즈’를 설립해 직접 탄약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탄약과 함께 K9 자주포에 쓰이는 모듈형 추진장약(MCS) 등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K9 자주포를 앞세워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는 가운데 현지 생산 밸류체인을 구축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향후 김동관 부회장의 경영 보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Vision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세계 일류 기업 도약

[김경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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