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썰면 비타민D 확 늘어” 수퍼 푸드 ‘이 식품’ 뭘까?

김경림 기자 2026. 4.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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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효능을 지닌 버섯은 어떻게 손질하는지에 따라서도 특정 영양 함량이 달라진다.

스펙터 교수는 "버섯의 독특한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버섯이 햇빛에 노출되면 마치 사람 피부처럼 스스로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섯이 자외선을 받으면 안에 있던 에르고스테롤이 비타민D로 전환된다.

버섯을 얇게 썰어 갓 안쪽이 위로 향하게 한 뒤 햇빛에 두면 비타민D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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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양한 효능을 지닌 버섯은 어떻게 손질하는지에 따라서도 특정 영양 함량이 달라진다. 외신 ‘독티시모(Doctissimo)’는 이와 관련해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유전역학을 가르치는 팀 스펙터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스펙터 교수는 “버섯의 독특한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버섯이 햇빛에 노출되면 마치 사람 피부처럼 스스로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섯이 자외선을 받으면 안에 있던 에르고스테롤이 비타민D로 전환된다. 피부가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합성하는 원리와 유사하다. 버섯을 얇게 썰어 갓 안쪽이 위로 향하게 한 뒤 햇빛에 두면 비타민D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 이는 버섯 중에서도 특정 종류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표고, 양송이 등 다양한 버섯에 적용했을 때 똑같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버섯류의 장점은 비타민D에만 그치지 않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철분과 인, 비타민B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감칠맛을 내는 우마미 성분과 쫄깃한 식감이 버섯의 큰 특징이다. 버섯에 있는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다당류 성분은 장내 유익균 비중을 늘려준다.

또한 버섯은 품종에 따라 다른 효능을 지니고 있다. 느타리는 수분과 섬유소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좋고, 노랑느타리는 고혈압, 당뇨, 통풍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새송이는 트레할로스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팽이버섯은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아 대장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위암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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