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필요했다" SF 새 감독 드디어 이정후에 반했다

이형석 2026. 4. 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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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429="">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 1회 말 3루타를 치고 주루하고 있다. (AP Photo/Jeff Chiu)/2026-04-27 05:44:5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이정후를 향해 "우리 팀에 이런 선수가 필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yonhap photo-2491=""> 바이텔로 감독. AFP=연합뉴스 </yonhap>

MLB닷컴에 따르면 바이텔로 감독은 경기 후 "타석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이정후다웠다"고 평가했다.

시즌 초반 1할대 타율에 허덕였던 이정후는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439 출루율 0.437 장타율 0.667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장타 8개를 뽑는 등 OPS도 1.334로 높다. 시즌 타율 0.313(99타수 31안타)으로 내셔널리그(NL) 타율 10위, 최다 안타 공동 10위(31개)에 올랐다.

특히 이정후는 이날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yonhap photo-2078="">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 승리 후 기뻐하는 샌프란시스코 선수단. (AP Photo/Jeff Chiu)/2026-04-27 07:26:2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1978년생 바이텔로 감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테네시대를 이끌었다. 프로 지도자 경력 없이 곧바로 빅리그 구단 지휘봉을 잡은 건 MLB 역사상 그가 처음이다. 사령탑 선임 후 23경기(13승 15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치른 바이텔로 감독은 "우리는 꾸준하고 활력 넘치는 선수를 찾고 있었는데, 바로 이런 선수(이정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앞으로도 1번 타순을 유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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