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0선도 훌쩍…실시간 천장 뚫는 코스피
코스닥도 최고치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국내 양대 증시가 파죽지세로 오르며 실시간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깨뜨리고 있다.
주가지수가 유례없는 속도로 오른 영향에 이날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6천조원을 넘어섰다.
27일 오전 11시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67포인트(2.36%) 오른 6,628.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기준 고점은 6,629.45다. 코스피가 6,600선 위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다. 지수는 57.97포인트(0.9%) 오른 6,533.6에 개장해 실시간으로 고점을 높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천539억원, 4천139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 홀로 9천274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1.82%)를 비롯해 SK하이닉스(5.97%), 현대차(2.92%), SK스퀘어(8.55%) 등이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05%)과 삼성SDI(-2.0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썼다. 지수는 현재 22.03포인트(1.83%) 오른 1,225.8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9.29포인트(0.77%) 오른 1,213.13에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한때 1,226.33를 기록,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관이 1천4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억원, 599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이 4%대 오름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도 10% 안팎으로 급등세다. 리노공업만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영향으로 12%대 급락세다.
한편 양대 증시의 동반 활약으로 한국 증시 시가총액 합계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6천조원 위로 올라왔다.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국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총의 합은 약 6천98조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시가총액추이(화면번호 3502)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2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은 약 5천305조원, 코스닥시장 시총은 약 667조원이다. 합계는 5천976조원가량이었다.
증시가 연일 가파르게 오르면서 시총 규모도 크게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는 만큼 증시가 단기 조정을 소화하면서도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거라고 예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지정학적 위험(리스크)에 가려졌던 주요 산업과 업종들의 업황, 실적 개선세를 반영하고 있다"며 "상반기 지수가 7,500선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매물소화국면은 감안해야겠지만 실적에 근거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정상화, 지수 사상 최고치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mk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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