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3%p 하락해 62.2%…민주 51.3%·국힘 30.7%[리얼미터]

정혜정 2026. 4. 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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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 최고치를 경신한 뒤 소폭 하락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3.4%포인트 오른 33.4%를 기록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로 집계됐다.

정근영 디자이너

리얼미터는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순방 외교 및 경제 지표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1.3%, 국민의힘이 30.7%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20.6%포인트였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0.7%포인트 내렸다.

개혁신당은 3.6%, 조국혁신당은 2.5%, 진보당 1.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7.2%였다.

김지윤 기자

리얼미터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전국 민생 현장 행보가 지지율 상승세로 이어진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 논란과 당내 공천 갈등 등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4%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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