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 김길리, 빙상연맹 최우수선수상…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에게 1억2000만원 포상금도

윤승재 2026. 4.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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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284="">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길리가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가 대한빙상경기연맹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길리는 지난 26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스케이팅 데이'(K-Skating Day) 행사에서 2025~26시즌 최우수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길리는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와 동메달 1개(여자 1000m)를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여자 1000m, 1500m)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우수선수상엔 남자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이 선정됐다. 차준환은 2026 동계 올림픽에서 종합 4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 2026 사대륙선수권 대회에선 종합 2위에 올랐다.

<yonhap photo-5111="">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이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밀라노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포상금도 전달했다. 개인 종목은 금메달리스트에겐 1억2000만원을 수여했다. 개인 종목 은메달리스트에겐 6000만원, 동메달리스트에겐 4000만원을 책정했다. 단체 종목은 1인당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4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K-스케이팅 데이는 한 시즌 대한민국 빙상을 빛낸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로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등 전 종목이 함께하는 통합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일반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쇼 형식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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