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창립 20주년 … ‘시니어 사역’으로 제2 도약 선포

신상목 2026. 4.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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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상임대표 박에스더)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에서 기념 감사예배와 축하 잔치를 열고 시니어 세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수원제일교회 경동교회 인천제2교회 산정현교회 청량리교회 염천교회 등 전임 목회자의 뒤를 이어 아름다운동행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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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 김근영 목사,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로 거듭날 것”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 설교, “말씀대로 순종하는 ‘좋은 사람’이 희망”
㈔아름다운동행(상임대표 박에스더)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에서 기념 감사예배와 축하 잔치를 열고 시니어 세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사진은 축하 케익을 커팅하는 모습. 아름다운동행 제공

㈔아름다운동행(상임대표 박에스더)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에서 기념 감사예배와 축하 잔치를 열고 시니어 세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후원자와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아름다운동행은 ‘메시지, 감동, 소통’을 키워드로 평신도 감사운동을 펼쳐왔다.

“민들레 홀씨 같은 생명력으로 20년 버텨”
박에스더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름 없는 한 여성의 외침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335명의 발기인과 교계 어르신들 덕분에 사역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과거 한국교회의 위기 속에서 비판을 넘어 성도들이 긍정적으로 화합할 수 있는 ‘플러스형’ 매체의 필요성을 느껴 사역을 시작했다”며 “광야 같은 현실 속에서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버텨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상임대표는 “민들레 홀씨 같은 생명력과 세상을 부풀리는 ‘착한 누룩’을 정체성 삼아, 어른들의 행복한 기운이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멋진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박에스더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제공
김근영 신임 이사장, “선한 영향력 매진”
이날 행사에서는 김근영 수원제일교회 목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목사는 “선배 목회자들이 닦아놓은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세대를 이어 후원을 지속해 온 교회들에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수원제일교회 경동교회 인천제2교회 산정현교회 청량리교회 염천교회 등 전임 목회자의 뒤를 이어 아름다운동행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여명의 후원자와 주요 목회자들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산정현교회에 모여 아름다운동행 20주년을 축하했다. 아름다운동행 제공
전 세대 아우르는 문화 사역 기관으로
축사를 맡은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는 “아름다운동행이 어느덧 성년의 나이가 되어 시니어를 위한 사역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 무척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착한 누룩’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번 20주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평신도 운동과 더불어, 은퇴 세대를 위한 시니어 아카데미, 시니어 합창단 ‘원더풀콰이어’, 자서전 쓰기 교실 등을 본격화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사역 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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