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단지 완벽? 몸 염증 일으킨다” 해독 전문가 찍은 충격 주범

김태호, 이경은, 조은재, 신다은 2026. 4.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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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은 증상완화제일 뿐 치료제가 아닙니다 " 류은경(46)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은 과거 7년간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신약 개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암 치료용 신약 개발을 맡아왔다. 신약을 개발하던 연구원 출신인 그는 왜 “약으로는 병을 완벽히 고칠 수 없다”고 주장할까.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이 중앙일보 VOICE팀과 인터뷰하고 있다.

" 암의 항원을 찾아내 신약을 개발하는 건 굉장히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마치 바닷가 백사장에서 진주를 찾는 것과 같죠 "
류 소장은 “신약 개발 연구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컸음을 토로했다. 그는 “의학이 끊임없이 발전하는데도 환자 수와 질병 종류는 왜 더 늘어나는지 의문을 갖게 됐다”며 “결국 영양과 해독이 건강의 핵심임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우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의 본질은 무엇일까. 약은 반드시 독성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약의 독성은 무엇을 의미할까. 왜 우리는 독성을 무시하고 약의 효능에만 집중하게 됐을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고치려고 평생 약을 먹기도 한다. 만성질환에 처방하는 약은 구체적으로 어떤 독성을 갖고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까. 이런 독성과 상관없이 늘 먹던 대로 평생 약 봉지를 달고 사는 게 최선일까.

류소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양과 해독의 답이 있다”며 “염증 덩어리가 된 몸을 고치는 첫 번째 단계 역시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인은 가공식품 섭취를 피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죽은 음식”이라고 불리는 가공식품은 자연식품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는 ‘효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제·복합 탄수화물,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섭취해야 염증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Q :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염증 수치도 올라간다고 하는데.
소고기·삼겹살·과자·빵 같은 음식을 계속 먹다 보면 염증이 생기기 쉬운 몸으로 바뀌는데, 이런 음식에 ‘오메가6’ 지방산이 많기 때문이다. 염증을 조절하는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이라는 지방산 대사 과정에서 ‘오메가6’ 지방산은 염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오메가3’ 지방산을 늘리고 ‘오메가6’ 지방산은 줄여야 한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에 따라 염증이 줄거나 심해지는데, 두 지방산의 비율이 1:1~1:4까지 안정적인 범위에 속한다. ‘오메가6’의 비중이 1:20~100까지 올라가면 만성 염증이 된다.

Q : 염증 유발하거나 줄이는 음식은.
대부분의 튀김은 오메가-6 지방산 양이 많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콩기름·해바라기유·카놀라유·포도씨유 등은 오메가-3는 거의 없고, 오메가-6가 많다. 옥수수도 오메가-6 지방산이 많다. 원래 풀을 먹어야 하는 소가 옥수수 사료를 먹으니 몸에 염증이 많아진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건 참치·연어·고등어 등의 생선 기름과 올리브 오일, 들깨와 견과류, 아마씨 등이다.

Q : 우리가 통상 먹는 옥수수의 ‘오메가-6’도 다 나쁜 건가.
‘오메가-6가 무조건 나쁘다’라는 건 아니다. “(옥수수를) 자연식으로 가끔씩 먹는데 염증이 생겼다”는 건 아니다. (오메가-6는) 필요하다. 자연을 통해 적정량을 먹는 건 이상 없는데, 공장식 축사에서 소처럼 옥수수가 주원료인 곡물 사료를 먹게 되는 경우를 말한 거다. 우리가 늘 섭취하는 고기와 쉽게 접하는 요리 기름에도 오메가-6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이 건강식을 특별히 챙기지 먹지 않는 이상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다 깨져 있다. 결국 염증대사의 핵심은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다. 이 비율 하나만 조절해도 염증이 확연히 줄어든다.

(계속)

“하루 한 끼는 과일로 바꿔라.”
그는 왜 ‘과일 세끼’ 등 과일 식사를 강력하게 권장할까.

일반적으로 과일은 당 때문에 꺼려진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과일보다 쌀밥이 위험하다는 파격 주장까지 한다.
그가 당뇨 환자들에게도 추천하는 이 과일, 그 이유와 섭취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줬다.

※몸의 염증을 없애는 꿀팁,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탄단지 완벽? 그건 죽은 음식” 해독 전문가 찍은 염증 주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6843

「 잠 부족하면 치매 걸린다? 불면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上〉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1895

피로 없애려다 당뇨 온다…3시간 늦게잔 ‘주말 꿀잠’ 배신〈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477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항문 닦는 법 반전 있었다〈上〉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8539

“내가 쌌지만 정말 심하네” 지독한 그 냄새, 암 신호였다〈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0295

정보원과 ‘깊은 연애’를 했다…20년 국정원 요원 고백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9360

휴대폰부터 내 명의로 바꿔라, 부모님 장례 뒤 1개월 내 할 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8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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