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진보당과 선거연대? 혁신당 "평택 시민들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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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가 출마한 6·3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선거연대의 주체는 평택 시민들이지 5당(민주당·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대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보당이나 더불어민주당과 선거연대가 이뤄지고 있는지, 혹은 이뤄질 계획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진보개혁 진영이 내란 세력 저지와 지방정치 혁신 등 큰 방향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굉장히 공감하고 있지만 선거연대는 그런 명분만으로 된다고 보고 있지 않다"라며 "평택 선거연대의 주체는 평택 시민이다. 주인공은 평택 시민들이지 5당 대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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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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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23일 오후 경기도 평택 안중오거리에서 '평택을 큰 일꾼'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
| ⓒ 유성호 |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보당이나 더불어민주당과 선거연대가 이뤄지고 있는지, 혹은 이뤄질 계획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진보개혁 진영이 내란 세력 저지와 지방정치 혁신 등 큰 방향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굉장히 공감하고 있지만 선거연대는 그런 명분만으로 된다고 보고 있지 않다"라며 "평택 선거연대의 주체는 평택 시민이다. 주인공은 평택 시민들이지 5당 대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특정 정당의 제안에 일괄적으로 대답한다기보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칙을 갖고 협력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라며 "지금은 평택시를 더 좋게 만들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후보(유의동 전 의원)가 이제 결정됐는데 내란 세력 척결에 가장 걸맞은 선거 구도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라며 "평택은 그냥 뒀다면 국민의힘이 가장 선전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는 점에서 혁신당의 선거 목표를 이루는 좋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민주당과의 선거연대 논의와 관련해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과 미팅을 계속하고 있다. 물밑으로는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상태이고 지난주쯤 2시간 정도 만나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라며 "조만간 만나 또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공동으로 이뤄나갈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내란 세력 척결 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혁신당 중앙선대위 이름은 파란 바람개비를 줄인 파란개비 선대위"라며 "단순한 선거용만의 상징은 아니다. 낡은 정치를 바꾸는 깨끗한 바람, 국민의 바람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혁신당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당의 지역 독점이 만든 부패의 토양을 갈아엎고 정직하고 당당한 후보들로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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