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2030 AI 스마트시티’ 청사진 확정…국토부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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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이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첨단 스마트도시'로 본격 조성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거점으로 국내 유일의 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대규모 민간 투자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혁신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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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전략 로드맵 발표수변도시 거점 전역 확산
현대차 협업 등 30개 특화 서비스 도입

전북 새만금이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첨단 스마트도시’로 본격 조성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거점으로 국내 유일의 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대규모 민간 투자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혁신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법정계획인 ‘새만금 스마트도시계획(2026~2030년)’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 공고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새만금을 탄소중립과 AI 기반의 미래 혁신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
새만금청은 ‘탄소중립 AI 혁신 스마트도시 새만금’을 비전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 AI 통합 도시관리 플랫폼 마련, 피지컬 AI 서비스 확대, 기본 인프라 구축 등 4대 전략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원대 투자와 연계해 로봇 제조 시설, AI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수소시티 등 전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도시 전역을 스마트화할 방침이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도지구 확산 모델도 도입된다.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스마트 기술의 거점인 선도지구로 삼아 기술력을 검증한 뒤, 이곳에서 확인된 성공 모델을 새만금 전체 구역으로 넓혀나가는 방식이다.
도시 운영 전반에는 총 30개의 스마트 서비스가 투입된다. 교통(스마트 주차), 재난 안전(AI CCTV), UAM(의료용 긴급출동) 등 18개 기본 서비스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택시,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 V2G(전력망 통합) 등 글로벌 기업 협업으로 발굴한 12개 첨단 특화 서비스가 차례로 구현된다.
새만금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새만금이 단순한 매립지를 넘어 탄소중립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가 완비된 선도형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재용 새만금청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계획은 새만금을 AI 기반 미래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수변도시를 시작으로 단계적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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