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PS·2014년 첫 KS' 영웅들의 영광 이끈 두 전설의 재회, 서건창 "박병호 형 떠나보내는 마음 아쉽다" [IS 피플]

"많은 서사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서건창이 '영웅군단의 영광'을 함께 한 박병호와의 추억을 곱씹었다.
박병호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을 치렀다. 이날 박병호는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에 포함, 경기에 출전까지 했다.
이날 박병호는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특별 엔트리에 들어가 타격도 수비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순위 싸움을 하는 상황이라 경기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는 선수의 요청에 따라 바로 교체됐다. 박병호는 "특별 엔트리 등록이 되면 마지막 소속팀이 키움 히어로즈가 된다.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 같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교체 뒤 그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옛 동료' 서건창이었다. 서건창은 교체되는 박병호에게 꽃다발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현재 서건창은 손가락 부상을 당해 1군에 없지만, 박병호의 특별한 순간을 위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서건창 역시 히어로즈 출신으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박병호와 함께 영웅군단의 일원으로 뛴 바 있다. 2013년 팀의 창단 첫 가을야구에 진출했을 때, 2014년 첫 한국시리즈(KS) 무대에 올랐을 때 등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한 바 있다.
서건창은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병호 형과 만나니 형과 함께 정말 재밌게 야구했던 기억이 났다. 멋진 선수들, 멋진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갔던 많은 서사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떠나보내는 마음이 아쉽다. 워낙 좋은 선수였고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코치님,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후배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척=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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