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는 외로운 늑대…이란과 무관한듯” 트럼프, 총격 용의자 추정 사진 공개

임성수 2026. 4. 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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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특파원단 만찬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용의자가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말하는 '외로운 늑대'형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과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별다른 설명을 달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는 "이 남성은 용의자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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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 미국 언론은 용의자로 추정했다.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특파원단 만찬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용의자가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말하는 ‘외로운 늑대’형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과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한 남성이 법 집행 요원들에 둘러싸인 채 바닥에 엎드린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는 별다른 설명을 달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는 “이 남성은 용의자로 보인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사건에 관해 설명하며 “그는 ‘외로운 늑대’인 미치광이 같았다”며 “이런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압됐을 때 꽤 사악해 보이는 인상이었다”며 “그에 대한 모든 것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어 이번 총격이 이란과 연계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세상일은 모르는 법이다. 우리는 곧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조사 중이니 많은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용의자가 캘리포이아주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이라고 보도했다.

제프리 캐럴 워싱턴 DC 경찰국장은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산탄총과 권총, 여러 개의 흉기로 무장한 한 해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검문소로 돌진했다고 설명했다. 캐럴 국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검거 과정에서 총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현재 상태 확인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진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밀경호국 요원 한 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정을 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럴 국장은 “이번 만찬 행사를 위해 수립된 보안 계획은 비밀경호국이 주도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해당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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