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5분 만에 총성 터졌다…트럼프 “영부인·부통령 모두 무사”
강태화 2026. 4. 26. 10: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로 추정 사건이 일어난 뒤 자신을 비롯해 “영부인과 부통령,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모든 내각 구성원들은 무사하다”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총격범은 체포됐고, 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하자’고 제안했다”면서도 “모든 결정은 전적으로 법 집행 기관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분 뒤 다시 올린 글을 통해 “법 집행 당국이 규정에 따라 이곳을 떠날 줄 것을 요청했고, 우리는 즉시 이에 따를 것”이라며 “30분 뒤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다.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8시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이 시작된지 5분여만에 발생했다. 총성이 들린 직후 비밀경호원들은 대통령 내외를 경호해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워싱턴=강태화 특파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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