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멀었다, 겨우겨우 버티고 있어" 6경기 무패에도 만족하지 않은 천안 박진섭 감독 [케터뷰]

김진혁 기자 2026. 4. 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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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천안시티FC 감독이 6경기 무패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이날 결과로 천안은 6경기 무패를 달성했고 2승 5무 1패를 기록했다.

천안이 6경기 무패를 달렸다.

박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다. 승점 1점을 딴 건 긍정적으로 보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나 홈에서는 더 주도권을 잡고 많을 골을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 그런 팀이 되기에는 조금 멀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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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천안시티FC 감독. 천안시티FC 제공

[풋볼리스트=천안] 김진혁 기자= 박진섭 천안시티FC 감독이 6경기 무패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2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를 치른 천안시티FC가 성남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천안은 6경기 무패를 달성했고 2승 5무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2,228명이었다.

천안이 6경기 무패를 달렸다. 천안은 경기 초반 성남의 밀집 수비를 타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천안은 전반전 몇 차례 후방으로 뒷공간 패스를 찔러넣으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전방에서 마무리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전반 44분 윤민호에게 헤더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전 박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이상준이 후반 45분 박창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진 배후에서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간 천안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은 "날씨가 더워져서 체력적으로 힘든 선수들이 있었다. 어려움이 있었다. 전반부터 볼을 소유했는데 소극적인 공격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쨌든 감독 입장으로 봤을 때는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것 같다. 강해지기 위해선 버티는 것보다 이겨내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비기는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더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박진섭 천안시티FC 감독. 김진혁 기자

이날 천안은 이따금 상대 맨투맨을 놓치는 등 다소 아쉬운 수비 집중력을 보였다. 관련해 박 감독은 "작년 겨울부터 훈련하면서 안 해본 걸 하다 보니 수비들이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시즌 3분의 1까지 왔는데 적응이 되지 않았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 선수들과 소통해 보겠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미스가 발생한 것 같아서 컨디션도 잘 챙겨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연장선으로 박 감독은 무언가 잘 풀리지 않았는 듯 전반전 최규백에게 큰 소리를 치면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상대가 생각보다 많이 내려앉아 있어서 공격 때 빌드업, 작업이 잘되지 않았다. 소통하고 싶었는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그랬다. 하프타임 때 이야기했다. 후반 때 나아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르자니가 첫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 감독은 "기본적인 몫은 해줬다. 제가 봤을 때는 장점을 살리려면 게임 체인저나 후반 투입이 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선발로든 교체로든 그 선수를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평가했다.

이상준(천안시티FC). 천안시티FC 제공

이날 박 감독이 후반전 투입을 결정한 이상준이 값진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관련해 박 감독은 "이동협 선수와 교체하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했고 스피드가 있으니 사이드 돌파와 크로스, 안으로 들어와서 리바운드 싸움에 합류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헤딩까지 할 거라곤 상상 못 했다. 교체 들어와서 자기 몫 잘해준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천안은 직전 대구전부터 경기 막판 추격점을 뽑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박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다. 승점 1점을 딴 건 긍정적으로 보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나 홈에서는 더 주도권을 잡고 많을 골을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 그런 팀이 되기에는 조금 멀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천안은 다음 경기로 지역 라이벌 충남아산FC를 상대한다. 박 감독은 "충남아산은 선수보강도 많이 하고 승격을 노리는 팀이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 라이벌이기도 하고 선수들이 더 정신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감독님이 빨리 결정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몰라서 그 부분을 잘 분석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천안시티FC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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