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경기 중 심정지…전 나이지리아 축구대표 40세에 사망
정시내 2026. 4. 25. 17:44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 공격수였던 40세의 마이클 에네라모가 친선경기 도중 쓰러져 사망했다.
25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축구협회(NFF)에 따르면 올해 40세의 에네라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오전 나이지리아 카두나에셔 열린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한 지 5분 만에 심정지로 쓰러진 뒤 결국 숨을 거뒀다. 에네라모는 전반전을 모두 뛰었다.
에네라모는 1985년 11월 카두나에서 태어났다.
그는 튀니지 명문 클럽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를 비롯해 튀르키예의 시바스포르, 베식타시, 이스탄불 바샥세히르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에네라모는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튀니지에서 뛸 때 팬들로부터 ‘탱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그는 튀니지의 귀화 제안을 거절하고 나이지리아 대표로 A매치 10경기에 출전했다.
나이지리아가 우리나라와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대표팀 예비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23명의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나이지리아협회 무함마드 사누시 사무총장은 “참으로 비통한 일이다. 지금은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며 “에네라모가 영원한 안식을 얻고, 그의 가족과 나이지리아 축구계가 이 슬픔을 견딜 힘을 갖기를 기도할 뿐”이라고 밝혔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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