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논란, 당은 사과했는데... 장동혁은 "언론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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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사퇴 요구를 촉발시킨 방미 논란을 두고 되레 언론 탓을 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장 대표는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함 부풀리기'로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의 유감 표명과 달리 당은 사과했다.
장 대표는 당초 5박 7일로 계획했던 방미 일정을 돌연 8박 10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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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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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이 미국 국무부 차관보 면담 모습이라고 제공한 장동혁 대표 방미 일정 관련 사진 |
| ⓒ 국민의힘 |
장 대표는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함 부풀리기'로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직함을 가지고 외교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유감 표명과 달리 당은 사과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출국과 함께 알려진 내용들에 오해가 있거나 잘못 알려드린 부분이 있다면 분명 잘못된 거라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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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미 성과 설명하는 장동혁 애초 '2박 4일'에서 '8박 10일'로 미국 체류기간 늘려 방미 일정을 마치고 20일 새벽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미 성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 ⓒ 남소연 |
이후 'JTBC' 보도를 통해 장 대표가 만난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개빈 왁스(Gavin Wax) 미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의 비서실장으로 확인되자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난 것처럼 거짓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실무상 착오"라며 '차관보급'으로 정정했다. 장 대표 측은 방미 일정에서 '개빈 왁스 외에 차관보급 인사를 한 명 더 만났다'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나왔다.
JTBC는 해당 인사가 수석 부차관보라고 보도하며 "차관보와 부차관보는 명확히 구분되는 직위로, 외교가에서는 한국 외교부 기준 선임국장급 수준으로 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차관보 권한대행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해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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