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유럽·아시아 무임승차 시대 끝”

송경모 2026. 4. 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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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대이란 해상 봉쇄 상황을 브리핑하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이른바 '안보 무임승차'론을 꺼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황 브리핑에서 "이 싸움은 미국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니다"라며 "유럽과 아시아는 수십년간 우리의 보호를 누려 왔지만, 이제 무임승차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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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EPA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대이란 해상 봉쇄 상황을 브리핑하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이른바 ‘안보 무임승차’론을 꺼냈다. 동맹국에 군함 지원 등을 거듭 촉구하는 차원의 메시지로 읽힌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황 브리핑에서 “이 싸움은 미국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니다”라며 “유럽과 아시아는 수십년간 우리의 보호를 누려 왔지만, 이제 무임승차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자유세계는 유능하고 충성스러우며 동맹관계가 일방통행이 아닌 양방향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동맹국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가 변함없이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확장 중이라고도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은 오만 만에서 공해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더 철통같은 봉쇄를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34척의 선박이 봉쇄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시간은 이란 편이 아니다”라고도 자신했다.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기뢰를 설치하는 이란 선박을 격침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서는 “우리 군의 지휘관들은 명확한 교전수칙을 가지고 있다”며 “이란이 기뢰를 설치하거나 미국 상선·군을 위협한다면 주저않고 카리브해의 마약 밀매선처럼 공격해 파괴할 것”이라고 엄포 놨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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