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25일 트럼프 밈코인 콘퍼런스에서 연설"

김지연 기자 2026. 4.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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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자신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 '트럼프 밈코인' 콘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클럽에서 열리는 트럼프 밈코인 가상화폐 콘퍼런스에서 동부 시간 기준 낮 12시에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에는 트럼프 밈코인 상위 보유자 297명만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가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회복하기 시작한 시점에 열리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 암호화폐 발언들이 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2기 정부 출범과 동시에 친 암호화폐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또 자신의 이름을 뜬 트럼프 밈코인 외에도 그의 가족이 주도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등의 암호화폐 사업을 하고 있다.

다만, 이번 행사는 이미 정치적 비판을 받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특정 코인 대량 보유자들만 대상으로 독점적 접근을 허용하면서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과 아담 시프 의원 등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암호화폐 사업을 통해 어느 정도로 이익을 얻고 있는지 의회가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중대한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12만6천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급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 마감하며 역사상 가장 긴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7천달러선에서 등락 중이다.

jy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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