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공격수’ 與 김용남 평택을 공천 검토에…조국혁신당 측 “반성문부터”

조문규 2026. 4. 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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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사진 YTN 라디오 유튜브 캡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지방선거 경기 평택을에 ‘조국 공격수’로 유명했던 김용남 전 의원 전략공천 움직임을 보이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반성문부터 쓰고 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신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민주당이 조국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평택을에 민주당이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김 전 의원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김용남 전 의원과 관련해 ‘용남 하남 가남?’ 이런 농담이 요즘 돌고 있어 오실지 안 오실지 모르겠지만 누가 와도 상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원 출생으로 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2014년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 조국 태스크포스(TF) 소속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관련 의혹 폭로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2024년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개혁신당에 합류했지만,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하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신 의원은 김 전 의원이 과거 조 대표의 사모펀드 의혹 제기에 앞장섰던 이력을 정조준하며 “당시 김 전 의원은 ‘조국 공격수’로 사모펀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검찰은 사모펀드와 관련해 조 대표를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부터 시작해 ‘딱 보면 이건 조국의 대선 펀드야’라고 얘기했던 분들은 반성문부터 써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시 ‘조국의 대선 펀드’라고 주장했던 분들은 사과부터 한 뒤 출마하든지 말든지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택에는 2019년 서초동에서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이 꽤 많은데 김 전 의원이 올 경우 그분들의 마음이 어디로 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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