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주 91% "AI, 3년내 운영에 꼭 필요한 기술 될 것"
외식업주 90% 이상이 인공지능(AI)을 운영에 꼭 필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높은 인식 수준에 비해 실제 활용도는 낮았다.
24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회원 836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91.5%의 외식업주가 AI를 3년 내 외식업 운영에 꼭 필요한 기술이자 효율화 수단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재 가게 운영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32.1%에 그쳤다. 절반 이상(58.9%)은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고 답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이런 외식업주의 AI 인식과 활용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날 모집을 시작한 외식업주 대상 AI 무료 교육 프로그램 'AI 장사스쿨' 1기는 초급, 중급, 고급 과정 3단계로 구성됐다.
외식업주들의 고민이 가장 깊은 ▲홍보 마케팅(채널운영, 콘텐츠, 프로모션)과 ▲가게 운영(고객관리, 메뉴관리, 인력관리) 6대 테마를 중심으로 현장에 바로 접목 가능한 실전형 AI 활용 교육을 각 단계별로 마련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초적인 AI 학습에서부터 AI 시스템을 통한 자동화 프로세스 설계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식당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AI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로드맵을 구축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AI를 유용한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외식업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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