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삼전닉스보다 더 뛴다” 전쟁에도 뜬 반도체 K장비주 5

김도년, 김경진 2026. 4. 2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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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 - 너무 오른 삼전닉스 부담된다면 장비주 주목

「 " 주성엔지니어링(286.9%)·피에스케이(116.2%)·테스(68.5%)…. "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반도체 장비주의 상승률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77%)와 SK하이닉스(86.9%)의 주가 수익률과 비슷하거나 웃도는 수준이죠.

글로벌 3대 메모리 제조사가 올해부터 새 공장 증설에 시동을 걸면서 반도체 장비주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반도체 장비주는 반도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한 ‘수퍼 을(乙)’로 통합니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이 대표적이죠.

한국에도 내로라할 ‘수퍼 을’ 기업이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글로벌 1·2위 메모리 제조사로 우뚝 서면서 국내 장비 기업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함께 성장해온 결과입니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정보·인사이트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메모리 반도체 호황의 대표적 수혜 종목인 반도체 장비주 투자 전략을 소개합니다.

역대급 반도체 수퍼사이클 속에 찾아온 ‘반도체 장비의 시간’을 맞아, 반도체 장비 섹터 연구에 매진해온 전문가 3명을 차례로 만났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이 그들이다.

이번 머니랩에선 이들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장비 회사는 어디인지, ▶공통적으로 꼽은 최선호주는 무엇인지, ▶이들에 대한 투자 시점은 언제로 잡아야 할지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2010~2025년 종합 반도체 기업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주가 흐름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현대차증권]

Q : 장비 업계의 수퍼사이클은 이제 시작인가.
A : 김록호=지난 2년 동안은 범용 D램 생산라인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라인으로 교체되는 ‘전환 투자’ 중심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P4 공장 잔여 공간, SK하이닉스의 M15X 공장 관련 설비투자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신규 투자’다. 내년 1분기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공장이, 내년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평택 P5, 마이크론의 미국 아이다호 신규 공장 등이 들어선다. 이때는 HBM뿐만 아니라 범용 D램 생산 장비까지 모두 사들여야 한다. 웬만한 장비 업체는 모두 수퍼사이클의 수혜를 무차별하게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Q : 앞으로는 장비주 투자가 수익률 측면에서 더 유리한가.
A : 이민희=호황 사이클 초중반에는 전공정(웨이퍼 제작부터 불량품 검사 이전까지 주요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회사 주가가 먼저 움직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4년 하반기 5만원대에서 최근까지 4배가량 올랐는데, 같은 기간 원익IPS 주가는 7배 정도 올랐다. 반면에 후공정(최종 불량품 검사·포장 등) 장비 회사 주가는 대체로 이보다 덜 올랐다. 후공정 장비 섹터는 사이클 후반부에 덜 오른 주가를 채우면서 오르는 특성이 있다.

Q : 장비주 투자 시점은 언제로 잡는 게 좋을까.
A : 이민희=반도체 사이클 후반부에는 메모리 제조사 공장 가동률 호조로 수혜를 보는 PCB(인쇄 회로 기판) 관련 기업의 주가가 좋을 수 있다. 삼성전기·심텍·대덕전자 등이 그런 곳들이다. SFA반도체·유니테스트 등 후공정 장비 업체 주가는 아직 바닥에서 3배 정도밖에 오르지 못했다. 이런 곳은 올해 하반기에 실적이 크게 좋아질 수 있어 주가도 키 맞추기 식으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

Q : 개인투자자는 어떤 점에 주목해 장비주를 골라야 할까.
A : 김록호=▶D램·낸드플래시 등 모든 제품 생산라인 증설의 수혜를 볼 수 있는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에 모두 장비를 납품할 만큼 고객 다변화를 이뤘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한국 기업의 해외 법인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의 수출 비중이 큰 곳인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A : 이민희=▶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고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지가 중요하다. 관계 악화로 다른 업체에 물량을 빼앗기면 호황 사이클에서도 주가가 못 오를 수 있다.

Q :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국내 장비주 중 최선호주는.

〈계속〉

▶세계 1위 기술력이지만 저평가된 기업 ▶미국 증시에 상장한 장비주 중 최선호주 ▶장비주 상장지수펀드(ETF)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하반기 삼전닉스보다 더 뛴다” 전쟁에도 뜬 반도체 K장비주 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0042

■ 〈머니랩〉추천! AI·반도체 투자, 지금이라도 올라타는 법

「 ▶“올해는 AI 에이전트 시대” CPU의 귀환, 국내 수혜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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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기자

▶“4700% 폭등, AI가 더 띄운다”…‘닷컴버블 악몽’ 광통신의 부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0381

▶“엔비디아 동맹 대접 좀 받자” SK하닉 뉴욕상장 투자 포인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8879

▶“AI 비서가 CPU 시대 재소환” Arm이 찍은 삼전닉스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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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퀀트 쇼크? 오히려 좋아…“삼전닉스 더 사라” 이런 전망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6342

▶HBM 다음엔 HBF 시대 온다, 삼전·하닉 아직 안 늦은 까닭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3728

▶삼전·SK하닉 너무 올랐다면…‘반포자’ 탈출, 마지막 ETF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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