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혹사시킨다”… 내과 의사 경고한 ‘이 음식’,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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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음식 소화와 혈당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평소 생활습관이 췌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췌장에 부담을 주는 습관은 줄이고 췌장을 보호하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실제로 튀긴 음식이 췌장암 발병 위험을 52%까지 높인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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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혹사하는 음식 피해야
먼저 췌장에 안 좋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익숙한 음식들이 쌓여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표적으로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술=강 원장은 “단연코 가장 먼저 끊어야 하는 게 술이다”라며 “와인이나 막걸리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술은 결국 술이다”라고 말했다. 과도한 음주는 급성·만성 췌장염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고려대안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과음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젊은 나이 췌장암 발생 위험이 19% 높았다.
▶튀김=강형창 원장은 “기름에 튀겨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매우 높고, 튀김옷 때문에 정제 탄수화물도 과하게 먹게 된다”며 “이때 췌장은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엄청난 소화 효소를 분비하면서 인슐린 부담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튀긴 음식이 췌장암 발병 위험을 52%까지 높인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김밥=강형창 원장은 “김밥은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보면 흰쌀밥, 가공육, 단 채소 등이 들어간다”며 “췌장 입장에서는 정제 탄수화물, 당분, 가공육이 한 번에 들어오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찜 조리법 활용하고, 꾸준히 운동해야
췌장을 보호하려면 건강한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형창 원장은 “고기를 먹더라도 수육, 찜, 샤브샤브처럼 직접 불이나 기름에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수육이나 찜 같은 조리법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생과일과 생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강 원장은 “주스보다는 과일을 통째로 먹는 습관을 들이고 매일 식탁에 채소를 올리는 습관을 들이라”고 했다.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근육이 증가할수록 혈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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