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장동혁 흔드는 사람들이 대체 세력 될 수 있나"

김지현 2026. 4.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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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내외부에서 제기되는 '장동혁 대표 사퇴론'에 대해 "당 대표를 흔드는 사람들이 대체 세력이 될 수 있느냐"면서 "제대로 역할을 거의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광주·전남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득표율 30%를 만들어주는 것이 "꿩 먹고 알 먹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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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의 상황실]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도전... "30% 득표율은 꿩 먹고 알 먹기"

[김지현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내외부에서 제기되는 '장동혁 대표 사퇴론'에 대해 "당 대표를 흔드는 사람들이 대체 세력이 될 수 있느냐"면서 "제대로 역할을 거의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광주·전남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득표율 30%를 만들어주는 것이 "꿩 먹고 알 먹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23일 후보로 최종 공천 확정된 이정현 후보는 이날 오후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과의 인터뷰에서 '장동혁 사퇴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2016년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는데, 중도 사퇴한 바 있다. 이 일화를 언급한 이 후보는 "제가 중도 사퇴한 이후 20여 명 넘는 당대표, 비대위원장, 혁신위원장이 있었다"면서 "이 당에선 항상 끌어내리는 것을 반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정상을 찾지 되찾지 못하고 방향성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면서도 "(당 지도부를) 흔드는 사람들이 대체 세력이 되느냐 하면, 제대로 된 역할을 거의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 대표를 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문제가 있다고 해서 '퇴진하라'는 것은 정답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당이 어렵고 힘들 때에는, 꾹 참고 서로 하나가 돼 시급한 문제부터 함께 해결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독자 제공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도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제가 당선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선거 기간 동안 광주-전남의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성의 있게 대안을 제시하면서 진정성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호남이 민주당 독식이었다는 점을 짚으면서 "지역민이 오히려 정치와 행정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 되다 보니, 지역 경쟁력이 약해지고, 기업 유치가 잘 안 이뤄지고, 일자리가 적어지고, 청년들이 떠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가 광주전남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은, 당선권까지는 아니더라도 30% 정도만 (제게) 한번 표를 몰아달라는 것"면서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호남에 어마어마한 빚을 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AI라든가 데이터센터 등 국회 입법 사항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힘이 많은 협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남이 자신에게 30%를 준다면 "민주당도 긴장시키고, 국민의힘은 호남에 고마워서 쩔쩔매게 만들 수 있다"라며 "그러면 꿩 먹고 알까지 먹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WUv93lTL3p8?si=44B6V_Nr2LlOCpEq&t=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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