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하 특사, 이란 외교장관 면담… 호르무즈 항행 협조 요청

최예슬 2026. 4. 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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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방문 중인 정병하 외교부 장관 특사는 22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면담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항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 특사는 아그라치 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로운 항행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신속하고 안전한 항행을 위해 이란 측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장관 특사 파견, 주이란 한국대사관 정상 운영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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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방문 중인 정병하(왼쪽) 외교부 장관 특사가 22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정 특사는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란 외무부 제공


이란을 방문 중인 정병하 외교부 장관 특사는 22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면담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항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 특사는 아그라치 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로운 항행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신속하고 안전한 항행을 위해 이란 측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미국과의 협상 재개를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달했다.

외교부는 “정 특사가 최근 양국 외교장관 간 두 차례 통화, 지난해 한·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 개최, 최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한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등을 언급하고, 한·이란 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장관 특사 파견, 주이란 한국대사관 정상 운영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불안정의 원인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으로 지목하며 “책임은 침략 당사자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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