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가 태양을 집어삼켰다! SGA '37점 9도움' 대폭발...OKC 썬더, 피닉스 선즈에 2연승

배지헌 기자 2026. 4.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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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플레이오프 2연승을 내달리며 쿼터파이널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슈퍼스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혼자 37점을 쓸어 담으며 피닉스를 초토화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홈 구장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0대 107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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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37점 9어시스트 대폭발로 선즈 제압
-전반 19점 퍼부은 윌리엄스, 햄스트링 부상 이탈
-선즈 3쿼터 붕괴하며 2연패…26일 홈서 반격
2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SNS)

[더게이트]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플레이오프 2연승을 내달리며 쿼터파이널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슈퍼스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혼자 37점을 쓸어 담으며 피닉스를 초토화했다. 하지만 핵심 조력자 제일런 윌리엄스가 3쿼터 도중 쓰러지는 악재가 터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홈 구장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0대 107로 완파했다. 1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피닉스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2라운드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전반전만 해도 주인공은 윌리엄스였다. 윌리엄스는 1·2쿼터에만 야투 8개 중 7개를 적중시키는 신들린 감각으로 19점을 쏟아부었다. 정규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33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던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펄펄 날아다녔다. 

불행은 3쿼터에 찾아왔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시도한 뒤 착지하던 윌리엄스가 왼쪽 햄스트링 부위를 감싸 쥐었다. 이번엔 정규시즌 내내 그를 괴롭혔던 오른쪽이 아닌, 반대쪽 다리였다. 디 애슬레틱의 조엘 로렌지 기자는 "오클라호마시티가 피닉스를 넘어서는 데 윌리엄스가 절대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의 폭발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썼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SNS)

전반은 윌리엄스, 후반은 SGA의 무대

1차전 35점 차 참패를 당했던 피닉스도 이날은 전반까지 대등하게 버텼다. 딜런 브룩스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3점슛 성공률 43%를 기록하며 57대 65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압박에 턴오버를 쏟아냈고, 골밑에서 손쉬운 실점을 거듭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3쿼터 스코어는 20대 35. 순식간에 격차가 20점 넘게 벌어졌다. 4쿼터 막판 10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수비의 핵심 조던 굿윈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길저스-알렉산더를 막을 대책을 끝까지 찾지 못했다. SGA는 혼자 37점 9어시스트를 쏟아내며 피닉스 수비진을 무력화했다. 여기에 쳇 홈그렌도 19점을 보태며 활약했다. 

3차전은 26일 피닉스 홈인 애리조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다. 피닉스는 굿윈과 햄스트링 부상 중인 그레이슨 알렌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로선 윌리엄스의 부상 정도가 이번 1라운드는 물론 플레이오프 전체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같은 날 디트로이트에선 피스톤스가 올랜도 매직을 98대 83으로 꺾으며 2008년 이후 18년 만에 홈 플레이오프 첫 승을 신고했다. 케이드 커닝햄이 27점 11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 1차전에서 이변을 연출했던 올랜도는 이날 야투 성공률 33%에 그치며 시즌 최악의 공격에 허덕였다. 시리즈는 1승 1패 동률로 3차전이 열리는 올랜도로 무대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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