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에 뜬 ‘연돈’…남원, 30일부터 흑돼지·추어 ‘맛의 대전’

최창환 2026. 4.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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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유명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용 메뉴 개발을 통해 축제의 미식 품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에는 파프리카, 흑돼지, 미꾸라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용 메뉴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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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춘향제 4월 30일~5월 6일 개최
26개 특화 부스 운영‘추어 파스타’ 등 이색 메뉴 공개
제96회 춘향제 먹거리 콘텐츠 강화를 위한 교육.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유명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용 메뉴 개발을 통해 축제의 미식 품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 및 요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축제 기간 관내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총 26개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남원만의 정체성을 담은 미식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 축제에는 파프리카, 흑돼지, 미꾸라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용 메뉴가 투입된다. 주요 메뉴는 흑돼지 동파육·마라면, 흑돼지 미나리곰탕, 추어 크림 파스타, 파프리카 새우 야채튀김 등이다.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메뉴를 구성해 가격 부담은 낮추고 맛의 완성도는 높였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외식 브랜드 ‘연돈’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시는 ‘연돈’ 스페셜 부스와 대형 바비큐 특화 구역을 운영해 축제의 화제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축제 먹거리 전반의 품질을 상향 평준화한다는 전략이다.

운영 내실화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마쳤다. 시는 지난 17일 먹거리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와 서비스 대응, 가격 준수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개발된 메뉴의 표준 레시피를 공유해 관람객들이 축제 기간 중 일관된 품질의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는 남원만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맛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춘향의 멋과 남원의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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