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 '국가 사과' 정선 선거 핵심 공약으로

이아라 2026. 4.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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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고 있습니다.

명예 회복을 약속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서 제가 먼저 사과드리려고 이 자리에 왔고요.

명예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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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항쟁에 대한 국가 차원의 사과 문제가
정선 지역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추모와 함께, 사과와
명예 회복을 약속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헤드램프가 달린 안전모를 쓴 광부 기념비 앞에
하얀 국화꽃이 놓입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정선 사북 첫 일정으로 뿌리공원을 찾아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사과했습니다.

국가 사과를 정부에 공식 건의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국가 차원의 사과를 제가 건의하려고 하고, 전
정무 수석이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서 제가 먼저 사과드리려고 이 자리에 왔고요.
명예 회복을 위한 각종 조치들을 어떻게 취할
건지.."

고한으로 자리를 옮긴 우 후보는
'1980 사북' 영화를 관람하고,
박봉남 감독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동행한 최승준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도
이재명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최승준/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
"이재명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금이라도 진
솔한 사과를 정부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
고요. 그 후속 조치로 그분들의 명예를 회복하
고 응분의 보상하는 그런 조치도.."

사북항쟁 46년이었던 어제,
최철규 국민의힘 정선군수 후보도
석탄산업전사기념비를 찾아
아픔을 겪은 피해자를 추모했습니다.

과거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의
행보에 이어, 앞으로도 국가 사과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철규/국민의힘 정선군수 후보]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서 사북 사건
에 대해서 작년에 공식적인 행사를 참여하면서
제 입장을 표명한 바가 있고, 이번 선거 과정에
서도 충분히 주장을 할 생각을.."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민주화 운동의 이정표'가 됐다는 점에서
사북항쟁이 재조명돼야 한다는 뜻도 더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민주화 운동의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됐다는 것,
이것까지도 추가해서 이 사북 사건에 대한 재조
명이 이루어지고, 지역 사회 도정에서도 여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이철규 의원이 발의한
'사북사건 국가사과 이행 촉구 결의안'이
지난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빠르면 내일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선거 기간 사북항쟁과 관련한
기념사업 공약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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