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휴전 3~5일 연장설 사실 아냐…데드라인 두지 않아"(종합)

최진우 기자 2026. 4. 23.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대통령은 오늘 내가 본 일부 보도와 달리, 이란의 제안을 받기 위한 확고한 시한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봉쇄가 여전히 시행 중인 상태에서도 (이란과) 합의가 타결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궁극적으로 그 일정은 미국 대통령이자 총사령관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공개 발언과 사적 발언 달라…내부 분열 많아"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뉴욕=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최진우 특파원 =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대통령은 오늘 내가 본 일부 보도와 달리, 이란의 제안을 받기 위한 확고한 시한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봉쇄가 여전히 시행 중인 상태에서도 (이란과) 합의가 타결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궁극적으로 그 일정은 미국 대통령이자 총사령관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아마 3~5일 시한이 있다는 식의 보도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 휴전을 연장했다. 그러나 시한을 제시하지 않아 '무기한 휴전'이라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악시오스는 이날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3~5일 정도의 휴전을 연장한 이라고 보도했다. 레빗 대변인의 발언은 악시오스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레빗 대변인은 "궁극적으로 일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며 "그(트럼프 대통령)는 (이란을 상대로 한) 해상 봉쇄에 만족하고 있고, 이란이 매우 약한 위치에 있으며, 지금 카드는 대통령의 손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전에 반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왜 휴전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이란에서 매우 다양한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면서 "우리가 확인한 것은, 그들이 공개적으로 하는 발언과 미국 및 우리의 협상팀에 사적으로 양보하는 내용이 매우 다르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은 이란이 스스로 정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는 하나로 통일된 답변과 통일된 제안을 보고 싶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현재 이란이 내부에서 분열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 분열이 분명히 많이 있다"면서 "지금 이란에서는 실용주의자들과 강경파들 사이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고, 대통령은 통일된 답변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군사 및 물리적 타격에 대해서는 휴전이지만, 경제적 분노 작전은 계속되고 있고,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들과, (이란) 선박들에 대한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해상 봉쇄 역시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 봉쇄를 통해 그들의 경제를 완전히 질식시키고 있다"면서 "그들은 하루에 5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하르그 섬(이란 석유 허브)은 완전히 (석유로) 가득 차 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