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고, 마음이 쉬어가는 강원] 장미 이야기 가득 … 꽃 감상 넘어 체험축제 연다
삼척관광문화재단
5월 19일부터‘삼척 장미축제’개최
스토링텔링 콘셉트로 직접 책 제작
장미 주제 네일아트 등 체험 공방도
![삼척관광문화재단이오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26 삼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현장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척관광문화재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joongang/20260423053307056gzjk.jpg)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오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아름다운 장미 향기로 가득한 ‘2026 삼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삼척 장미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수백 종의 장미가 만개한 장관 속에서 다채로운 테마 콘텐츠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형 축제로 새롭게 구성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장미 테마의 다양한 이야기 장치와 연출이 더해진다. 방문객들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이야기 속을 걷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다. 각 공간은 ‘삼척 장미나라’라는 서사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장면별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연출을 LED 큐브 스크린에 담아 축제장 동선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로 다른 지역 장미축제와 차별화한 것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스토리텔링 콘셉트를 반영한 ‘삼척 장미나라의 탄생’ 책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삼척 장미나라의 이야기를 직접 느끼고 만들어보며 자신만의 책을 완성하는 테마 스토리 기반의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장미를 주제로 한 네일아트, 플로리스트, 파티시에 체험 등 공방 프로그램은 방문객에게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체험은 장미의 색감, 향, 이미지를 활용한 창의적인 활동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산물 활용한 ‘파인다이닝’ 예약제 진행

올해 장미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기획됐다.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해 축제가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관내 예술인들은 공연, 전시, 창작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축제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린다. 또한 장미공원 주변 마을 통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주차 요원으로 참여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운영 방식도 도입한다. 음식 부스 전반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 방문객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휠체어·유모차 수량 늘리고 동선까지 배려
누구나 장벽 없이 즐기는 ‘열린 관광 축제’를 위해 방문객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수량을 늘리고, 이동 동선을 고려해 휴게 공간과 쉼터를 확장한다. 또한 수유실을 운영하고 곳곳에 안내 시설을 배치해 보다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인기 아티스트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폴킴, 박창근, 럼블피쉬, 경서, 글렌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션들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미와 어우러진 이들의 음악은 관람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월 23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삼척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삼척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통 및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방문객 동선 관리와 안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등 축제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삼척 장미축제는 이제 삼척시를 대표하는 5월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장미축제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아름다운 장미정원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기며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스토리와 공연, 체험이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더해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넘어 삼척의 문화적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음악, 이야기,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 특별한 경험에 많은 분이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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