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우 개선해야" 광주 아이돌보미들, 시청 앞 천막농성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아이돌봄지부 광주지회(아래 광주지회)가 장기근속수당 도입과 경조사 휴가 차별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며 광주시청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광주지회는 22일 오전 11시 30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돌봄 노동자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광주시청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천막농성의 시작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왕택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아이돌봄지부 광주지회(아래 광주지회)가 장기근속수당 도입과 경조사 휴가 차별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며 광주시청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
|
| ▲ 기자회견 광주시청 앞 기자회견 모습. |
| ⓒ 황왕택 |
이어 "아이돌봄 노동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처우는 단 하나도 변하지 않은 채 골병만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회장은 특히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요구가 승리할 때까지 이곳 천막농성장에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현장 발언을 맡은 2년 차 아이돌보미 김귀복 조합원은 "어린이집 폐원 후 경력을 살려 이 일을 시작했지만, 보육교사에게는 있는 근속수당이나 처우개선수당이 전혀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용자의 편의에 따라 하루에 두 번씩 이동하며 시간과 경비를 쓰고 있지만 교통비 지급 방식은 불합리하다"며, "친정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개인 연차를 써야 하는 기막힌 현실 속에서 센터는 권한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고 비판했다.
광주시청 앞 24시간 농성 및 피켓팅 전개
노조는 기자회견 직후 시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노조에 따르면, 일주일 만에 1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처우 개선 요구 서명에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6.3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들(국민의힘 소속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자)에게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발표된 광주지회의 주요 요구사항은 ▲ 광주시 장기근속수당 신설, ▲ 교통비 지급 현실화 및 처우개선수당 도입, ▲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예산 책정, ▲ 경조사 휴가 등 복지 차별 폐지 등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쓴 황왕택씨는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본부장입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쇠퇴하는 미국...마지막에 움켜쥔 것은 괴물이었다
- 김진태, 장동혁 면전에서 직격탄 "결자해지 필요"...장 대표는 딴소리
- 500만 명이 선택한 이 카드, 일상의 패러다임 바꾼다
- 언론 사전 검열이 여전히 존재하는 곳... 헌법 위에 '학칙' 있나
- "탤런트 안 해도 되겠다"는 말까지... '엄마 모드'로 예능 살리는 염정아
-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안민석 "교육개혁 이루겠다"
- 고위공무원의 '13억 뇌물수수'에 죄를 묻지 못한 이유
- 국힘 "정동영 '구성 핵시설' 발언에 외교적 파장... 외통위 현안질의 열어야"
- 코스피 6400도 뚫었다… 34조 '빚투'엔 경고등
- 대장동 초기 개발업자 "부산저축은행 수사됐으면 대장동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