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년 100여명, 지역경제 살리는 ‘로컬 마케팅 전문가’로 양성

전인수 2026. 4.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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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행정안전부 ‘사회연대 경제 혁신 모델’ 공모 사업 선정...10억원 국비 확보
AI·디지털 기반 마케팅 교육, 청년 전문 인력 양성...지역 기업 홍보·판로확대 수행
평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사회연대 경제 혁신 모델 발굴·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국비 5억원 포함 10억원을 확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을 살리는 청년, 로컬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Chat GPT 생성 이미지

강원 평창 청년 100여명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로컬 마케팅 전문가’로 양성돼 협동조합의 일원으로 지역 기업의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의 업무를 수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평창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사회연대 경제 혁신 모델 발굴·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연대 경제 성장 촉진이라는 국정 기조에 발맞춰 지역 자산과 청년 인력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구축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따라 평창에서는 ‘지역을 살리는 청년, 로컬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고 이를 실제 시장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평창군은 올림픽 유산과 풍부한 자연·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 중심의 단발성 소비에 머물러 경제적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를 겪어왔다. 

또 농업·임업·관광 중심의 산업 구조로 인해 청년층이 지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행정 기획을 넘어 청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이 정책 설계에 직접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평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사회연대 경제 혁신 모델 발굴·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국비 5억원 포함 10억원을 확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을 살리는 청년, 로컬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평창군청 모습. 전인수

청년들은 그동안 지역에 머물고 싶지만 일자리가 부족한데다 시장 관리와 상표 인지도 향상 역량 부족으로 사업 확장이 어려운 점 등의 의견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은 ‘교육-실행-수익’ 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우선 AI·디지털 기반 마케팅 교육을 통해 100여명의 청년 전문 인력이 양성되고, 이후 지역 기업과 연계된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 콘텐츠 제작·홍보·판매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경제활동이 창출될 예정이다.

또 양성된 인력은 ‘마케팅 전문가 협동조합’에 참여해 지역 기업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프로젝트 단위로 발생한 수익을 참여자 간 공유하는 등 사회연대 경제 방식의 운영 구조 도입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게 된다. 

협동조합 활동 수익의 일부는 공동기금으로 적립해 신규 참여자 지원, 교육 고도화, 지역 기업 협업 확대 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전망이다.

평창군이 총괄하는 이번 사업에 더웨이브컴퍼니가 지역 기반 실행과 마케팅 프로젝트 운영을 담당하고, 재단법인 밴드는 사회적 금융 및 협동조합 운영 구조 설계를 지원하는 등 각 분야 전문기관들이 참여, 역할을 분담함에 따라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해순 평창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한 사례이자 사회연대 경제 방식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청년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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