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왕즈즈, FIBA 명예의 전당 입회

미국프로농구(NBA)를 주름잡았던 디르크 노비츠키(독일)와 중국의 스타 왕즈즈가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FIBA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노비츠키를 포함해 8명의 농구 스타를 새 회원으로 발표했다. 1998년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한 노비츠키는 2019년 4월에 은퇴할 때까지 한 팀에서만 뛴 NBA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2007년 NBA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노비츠키는 2011년에는 매버릭스의 우승을 이끌며 팀의 레전드로 올라섰다.
왕즈즈는 1999년 중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드래프트를 통해 댈러스에 지명됐다. 하지만 군인이라는 신분 문제 때문에 2001년에서야 NBA 코트를 밟을 수 있었다. 왕즈즈는 이후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마이애미 히트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들 외에도 미국 여자농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 금메달 5개를 따내고 네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한 수 버드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한편,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가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025~26 시즌 ‘올해의 클러치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같은 날 길저스알렉산더가 100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참가한 최종 투표에서 96개의 1위 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클러치 플레이어는 경기 종료 5분 이내 또는 연장전에서 점수 차가 5점 이하인 접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뜻한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클러치 상황에서 리그 최다인 175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 21개(리그 9위)를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그가 뛴 27차례 클러치 경기에서 20승7패를 기록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 그만큼 내가 코트 위에서 효과적인 선수라는 뜻”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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