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원 백팩 고집”…배런 트럼프 검은 가방 화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 아들배런 트럼프가 외출 때마다 검은색 배낭을 사용하는 이유를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20일(현지시간) 배런이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약 88달러(약 13만원) 수준의 검은색 가방을 꾸준히 사용해 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스위스기어(SWISSGEAR)의 ‘1900 스캔스마트(ScanSmart) 백팩’으로 알려졌다.
수천억원대 자산가 집안 출신임에도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고수하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SNS에서는 이를 두고 ‘검소한 생활 방식’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대학 진학 이후에도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기 위해 명품 대신 일반적인 가방을 선택하고, 대중 앞에서 눈에 띄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검은색 가방이 존재감을 줄이고 활동의 편의성을 높이며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도 거론된다. 사치와 낭비를 지양하는 태도가 반영됐을 가능성과 함께, 향후 가문을 대표할 인물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측면이 있다는 해석이다.
반면 단순한 개인 취향이나 실용적 선택일 뿐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특정 가방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를 과도하게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으며, 유명 인사로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튀지 않는 스타일을 선택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지만, 배런이나 가족 측이 해당 가방을 고수하는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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